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서울시와 손잡고 오는 5월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브자리는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이브자리 최인권 감사와 서울시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 유혜미 조경과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측은 정원을 매개로 한 도시녹화와 시민 복지 향상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브자리는 자사 철학인 ‘건강한 수면이 곧 건강한 삶’을 주제로 보라매공원 내에 기업정원을 조성한다. 자연 요소와 숙면 유도 식물 등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편안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정원은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존치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휴식 공간으로 개방된다.
아울러 이브자리는 박람회 개막일인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기업정원 내에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바른 수면 습관을 안내하는 등 수면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브자리 최인권 감사는 “수면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도시 정원이라는 형식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자연 속 휴식을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나누는 기업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정원도시, 서울’을 목표로 매년 추진하는 대표적 도시 녹화 프로젝트로, 올해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다. 기업, 시민, 국내외 조경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정원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