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오피스 전문기업 퍼시스의 프리미어 모션 데스크 ‘아비에토(ABIERTO)’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Product Winner)을 수상했다. 지난해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관왕을 달성하며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오피스 솔루션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들이 아이디어, 기능, 심미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퍼시스의 ‘아비에토’는 ‘열림’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이름처럼, 전통적인 중역용 데스크의 폐쇄성과 권위성을 탈피해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창의적인 협업을 유도하는 설계를 도입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ㄱ’자형 라운드 상판은 개인 집중업무와 미팅을 모두 지원하며, 전동 높이 조절 기능과 함께 멀티탭, 배선 정리, 수납 기능 등을 내장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 형태와 우드 소재, 화이트 상판을 조합한 따뜻한 컬러감은 기존 오피스의 경직된 분위기를 해소하며, 보다 개방적이고 감성적인 업무 환경을 연출한다.
퍼시스 관계자는 “아비에토는 변화하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발맞춰 오피스 공간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이번 수상은 그 철학과 디자인적 완성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퍼시스는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공간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오피스 가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비에토는 퍼시스 송파 본사 쇼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제품 정보 및 구매 문의는 퍼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