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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거취약계층 위한 ‘2025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 모집
강북구, 주거취약계층 위한 ‘2025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 모집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1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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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방수·방범 등 집수리 비용 최대 1,200만 원 지원…4월 21일부터 신청 접수
사진 = 지난해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주택 공사 전후 사진
사진 = 지난해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주택 공사 전후 사진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저소득층과 주거취약 가구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신청 접수를 4월 21일(월)부터 5월 2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지하, 옥탑방, 노후 저층주택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의 성능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집수리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 주택 가운데 ▲중위소득 이하 주거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해소가 완료된 옥탑방 ▲서울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경과 주택 등이 해당된다. 대상 구역 여부는 서울시 집수리포털 ‘집수리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단열, 방수, 창호, 설비 등 주택 성능 개선 △내부 단차 제거 및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 △빗물 유입 방지, 방범창, 소방안전장비 등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강북구는 소득수준과 주택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을 적용한다. 주거취약계층의 경우 공사비용의 80%(최대 1,200만 원), 반지하 주택은 50%(최대 600만 원), 옥탑방 및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은 50%(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이미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를 통해 지원을 받은 가구나 정비구역 지정지역, 법인·단체 소유, 무허가 건축물, 위반건축물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강북구청 본관 6층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신청가구에 대해 현장조사 및 자격 검토가 이뤄지며,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구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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