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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 일대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주민 참여 속 환경 정화 활동 병행
광진구, 아차산 일대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주민 참여 속 환경 정화 활동 병행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1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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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산불재난경보 ‘심각’…광진구, 예방 수칙 홍보 강화
사진 = 아차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아차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난 12일 아차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하며, 산불 방지에 대한 지역 사회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광진의용소방대원 35명, 구청 직원 40명 등 총 7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아차산 주요 등산로를 순회하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재난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 속에서, 광진구는 주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참가자들은 “인화 물질 철저 관리”, “산림 인근 쓰레기 소각 금지”, “산불 발견 시 즉각 119 신고” 등의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안전한 산행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김경호 구청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활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아차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산불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차산을 비롯한 자연 공간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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