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4월 13일 기준, 영화 ‘승부’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이날 일일 관객 수 11만 6,569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수 180만 7,602명을 돌파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동원세를 보이고 있다.
2위는 4월 9일 개봉한 신작 ‘아마추어’가 차지했다. 이날 1만 7,148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만 4,386명을 기록했다. ‘아마추어’는 스포츠 드라마 장르로, 현실적인 연기와 섬세한 연출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3위에는 ‘로비’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관객 수는 1만 5,654명이며, 누적 관객 수는 24만 3,098명으로 나타났다. 정치 스릴러 장르의 ‘로비’는 복잡한 권력 관계를 중심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중장년층 관객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4위를 기록했으며, 어린이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5위에 올랐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오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인 ‘야당’이 30.4%를 기록하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승부’는 7.9%의 예매율로 2위를 유지 중이다.
이번 주말, 신작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에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객들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