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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산공원서 ‘2025 강남소셜마켓’ 개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주민의 만남의 장
강남구, 도산공원서 ‘2025 강남소셜마켓’ 개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주민의 만남의 장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1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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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야외 대규모 행사로 확대… 체험·공연·푸드존 등 가족 참여형 콘텐츠 다채
이미지 = 강남소셜마켓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4월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산공원에서 ‘2025 강남소셜마켓’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산할 전망이다.

‘강남소셜마켓’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32개 기업이 참여해 약 3,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마켓에는 사회적경제기업 30곳이 참여하며, 행사장은 ‘판매존’, ‘체험존’, ‘이벤트존’, ‘힐링존’, ‘푸드존’ 등 5개 테마 구역으로 운영된다. ‘판매존’에서는 친환경 생활용품, 수공예 굿즈,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체험존’에서는 사과고추장 만들기, 폐유리 석고방향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벤트존’에서는 구매 고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마련되고, ‘힐링존’에서는 재즈와 클래식 연주가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푸드존’에서는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나들이 겸 마켓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구청 로비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던 마켓을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도산공원으로 장소를 옮긴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치 있는 소비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번 강남소셜마켓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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