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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4월 16일 부모 교육 개최… ‘뇌 발달과 양육자의 역할’ 주제로 김붕년 교수 강연
강남구, 4월 16일 부모 교육 개최… ‘뇌 발달과 양육자의 역할’ 주제로 김붕년 교수 강연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1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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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명 사전 신청 마감… 실생활 중심 육아 해법 제시
이미지 = 부모교육 포스터
이미지 = 부모교육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남구민회관에서 ‘뇌발달과 정서·행동조절, 양육자가 열쇠!’를 주제로 부모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자녀 이해와 효과적인 양육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지난해 강남구 구립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특강에서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학부모들 사이에서 강의 재개최 요청이 쇄도해 올해 다시 초청됐다.

이번 교육에는 사전 신청을 마친 540명의 부모가 참석한다. 강의에서는 아이들의 뇌 발달 과정과 그에 따른 정서 및 행동조절의 메커니즘, 양육자의 역할과 영향력 등을 소개하며, 실제 육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 실천 방법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양육 과정에서 부모가 흔히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육아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지역”이라며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부모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양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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