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자사의 침대 프레임 제품 ‘토스티’로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일룸은 감성적 디자인과 실용적 기능을 겸비한 제품력으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iF 디자인 어워드(독일), IDEA 디자인 어워드(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수상작은 △혁신성 △기능성 △감성 품질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수상작 ‘토스티’는 따뜻한 우드톤과 절제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호텔 스타일 침대 프레임으로, 아늑하고 세련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샌드 오크 컬러와 원목 질감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저상형 구조로 공간에 개방감을 더한다. 또한 프레임 하부 수납공간과 헤드보드에 내장된 무드 조명, USB 및 C타입 고속 충전 포트 등 실용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
사용자의 생활패턴과 공간 활용을 고려한 다양한 구성도 강점이다. △선반 패널 △서랍 패널 △일반 패널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되며, 침실 공간 크기나 용도에 따라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선반 패널은 스마트기기나 안경 등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서랍 패널은 깔끔한 정리를 돕는다. 일반 패널은 벽면 전체를 아트월처럼 연출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일룸은 지난 2024년에도 모션형 다이닝 테이블 ‘업 모션 테이블’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키즈 가구 ‘두들’ 시리즈와 다용도 선반 ‘하이프’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 디자인 무대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일룸 관계자는 “침실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가장 뚜렷하게 반영되는 공간”이라며 “이번 수상은 일룸이 사용자 중심의 세심한 디자인으로 세계적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일상을 반영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가구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