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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험’ 이동욱·이주빈, 비 속 동행…한선화·곽시양, 이혼 위기 부부로 등장
‘이혼보험’ 이동욱·이주빈, 비 속 동행…한선화·곽시양, 이혼 위기 부부로 등장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15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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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확률 1순위 구미래 등장…보험 TF팀, 실전 같은 이혼 관리 돌입
이미지 =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14일 방송된 5회에서 위기와 감정의 전환이 교차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노기준(이동욱)과 강한들(이주빈)은 점점 복잡해지는 이혼보험 프로젝트 속에서 뜻밖의 감정 변화를 겪으며, 한선화와 곽시양은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로 등장해 극에 현실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기준과 강한들이 추진 중인 ‘이혼보험’ 상품에 금융당국의 제동이 걸리는 상황이 그려졌다. 금융감독원 직원은 결혼박람회에서 배포한 전단지를 문제 삼으며 “‘이혼식’을 3만 원 이하로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고, 노기준은 "만기까지 고객의 이혼을 관리하겠다"는 파격 선언으로 대응했다. 이 발언은 TF팀 내부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고, 나대복(김원해)은 “우리가 무슨 이혼관리단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미지 =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방송화면

이어, 전문가 분석 결과 이혼 확률 1순위로 지목된 인물은 타로마스터 구미래(한선화)였다. 구미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남편 신현재(곽시양)와의 결혼을 회상하며 “결혼했지만 늘 혼자였다”고 분노를 표출했고, 강한들은 이혼 위기 극복을 위한 마지막 희망으로 신현재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노기준과 강한들은 사진 한 장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신현재를 수소문했으나, 단서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의 수색은 무의미해 보였다. 강한들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뻔하자 노기준이 손을 내밀며 “그냥 내 손잡고 가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이들의 관계에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 해가 저물고 비가 내리는 순간, 노기준은 겉옷을 벗어 강한들과 함께 비를 피하며 서로의 거리를 좁혀갔다.

한편, ‘이혼보험’은 파격적인 설정과 위트 있는 대사, 그리고 현실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매회 예측불허의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점차 깊어지는 인물 간 관계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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