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보호교실 – 사랑할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총 80개 학급, 1,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동물보호 전문 교육업체인 코하이(KOHAI)가 맡아,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반별로 40분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소통법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반려동물 앞에서 지켜야 할 예절(펫티켓) ▲동물보호와 동물학대 예방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쉽게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단어 찾기, 동물지킴이 체험 등 참여형 활동이 함께 제공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어린 시절부터 동물 보호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