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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험’ 이동욱, 이주빈에게 동거 제안…“운명은 0이 아니니까”
‘이혼보험’ 이동욱, 이주빈에게 동거 제안…“운명은 0이 아니니까”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1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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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위기 부부 화해 이끈 후 두 사람의 관계에도 새로운 전환점
이미지 =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6회에서는 노기준(이동욱 분)과 강한들(이주빈 분)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며, 동거를 제안하는 결정적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구미래(한선화 분)의 이혼을 막기 위해 남편 신현재를 찾는 과정에서 협력하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앞서 ‘이혼보험’ 전단지에 적힌 선착순 10명 대상 이혼식 제공 문구로 인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게 된 노기준은, 책임을 지고 실제 이혼식을 막기 위한 노력을 약속한 상황이었다.

노기준과 강한들은 신현재와 구미래의 만남을 주선하고, 오해를 푼 두 사람을 위해 ‘이은식’이라는 이름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두 주인공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더욱 깊이 쌓아갔다.

이미지 =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방송화면

방송 후반부, 강한들은 공중전화를 발견한 뒤 “미래의 나에게 전화한다”며 수화기를 들고, “그건 성공했니?”라고 속삭이는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노기준에게도 “미래의 기준한테 전화해요”라며 수화기를 건넸고, 노기준은 “오늘을 기억해”라고 진심을 담아 응답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동료 이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노기준이 ‘드레이크 방정식’을 언급하며 외계 생명체와의 만남 가능성, 더 나아가 운명적 사랑의 확률까지 계산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전한 대목이다. 강한들이 “결국 운명적인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네요”라며 실망하자, 노기준은 “0은 아니니까요”라는 말과 함께 “우리 집으로 와요”라고 동거를 제안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과학적 확률과 감성의 교차점에서 이뤄진 이 제안은 두 사람의 관계에 본격적인 전환점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음 회차에서는 이들의 동거가 현실로 이어질지, 또 어떤 감정의 변화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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