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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반려견 위한 ‘순회 놀이터’ 3회 운영…4월 19일부터 공원서 개장
강남구, 반려견 위한 ‘순회 놀이터’ 3회 운영…4월 19일부터 공원서 개장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1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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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체고별 시간 운영…어질리티·펫티켓 교육 등 부대행사 풍성
이미지 =반려견 순회 놀이터 홍보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놀이터는 ▲4월 19일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 ▲4월 27일 대청근린공원 운동장 ▲5월 10일 강남세곡체육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강남구는 2020년부터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도심 밀집 환경을 고려해 공원 내에 이동형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2,700마리 이상의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순회 놀이터에서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어질리티(도전형 놀이시설)와 포토존이 마련되며, ▲뱃지 인식표 및 아로마 해충방지제 만들기 ▲펫티켓 교육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 ▲발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 대상은 동물 등록이 완료되고 2024년 이후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이며, 체고 기준으로 중·소형견(40cm 미만)은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1시3시에, 대형견(40cm 이상)은 오후 3시~5시에 참여할 수 있다. 회차당 최대 50마리(중·소형견), 15마리(대형견)까지 참여 가능하다.

놀이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는 행사 전날까지 카카오채널 ‘반함(반려동물과 함께하는)’의 신청 링크 또는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려견 순회 놀이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해 반려문화 정착과 반려가구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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