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미영)가 지역 내 환경교육 정보를 집약한 ‘도봉환경교육 프로그램 안내서’를 전자책 형태로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도봉구민은 물론,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기관 및 단체에도 실질적인 정보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도봉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해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 생태문화도서관 숲속애, 송석교육문화재단 도봉숲속마을, 자연해설단 등 총 14개 지역 기관 및 단체가 운영하는 대표 환경 프로그램 37종이 수록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에너지 △자원순환 △생태 △도시농업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대상, 일정, 장소, 참여 인원, 참가비, 운영 내용 등 세부 정보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도봉구는 이번 안내서가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환경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자책 형식으로 제작되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으며, 도봉구청과 도봉환경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환경교육이 일상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려면 지역 중심의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이번 안내서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환경교육을 보다 쉽게 접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환경교육센터는 도봉구의 대표 환경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구는 센터를 통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환경의식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