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29일(화) 오전 10시부터 총 15억 원 규모의 ‘모바일 서대문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액면가 대비 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예를 들어 50만 원권 구매 시 실제 지불 금액은 47만 5천 원이다. 개인별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까지로 설정됐다.
해당 상품권은 서대문구 내 서울페이플러스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앱 내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나 사행성 업종,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일부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전혀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사용 후 환불 시에는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을 제외한 잔액에 한해 환불이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를 위해서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설치 후 회원가입 및 결제수단(계좌번호 또는 카드정보) 등록이 필요하다. 사전 등록을 완료해두면 판매 개시일에 더욱 원활한 구매가 가능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5% 할인된 가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대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