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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가정의 달 맞아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 5월 특별편 운영
서초구, 가정의 달 맞아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 5월 특별편 운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2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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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마술부터 전통음악극, 가족뮤지컬까지…다채로운 콘텐츠로 가족 관람객 유치
이미지 =2025년 서리풀악동문화공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 대표 영유아 문화 프로그램인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특별 편성해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은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누적 94회,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한 서초구의 대표 어린이 문화사업이다. 음악극, 마술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어 매회 티켓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공연 횟수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3월과 4월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지난 4월 ‘드로잉매직쇼 크레용용’과 3월 ‘드라랄라 치과’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관람 신청이 몰렸다.

5월에는 평일과 주말을 아우르는 특별 구성으로 관객을 만난다.

5월 3일(토)에는 레이저쇼와 그림자 퍼포먼스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과학마술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5월 12일(월)에는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물놀이와 봉산탈춤 등 전통 요소를 가미한 음악극 ‘연희는 방구왕’이 진행된다.

5월 31일(토)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유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우리 가족’이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상연된다.

공연은 예스24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일 2주 전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서초구민은 50% 할인을 받아 2,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세부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 개발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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