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며, 임산부와 그 가족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와 소방안전관리사 등 관련 분야 전문 강사진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모유수유 및 젖몸살 대처법 ▲산후 전신 관리 및 산욕기 케어 ▲신생아 수면교육과 목욕법 ▲배꼽소독 및 예방접종 후 관리 ▲영유아 하임리히법 ▲안전사고 대처법 등, 출산과 육아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및 가족은 4월 25일(금)까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출산양육지원금을 포함해 산후조리비, 임산부 가사서비스,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출산·양육 친화 도시’로서의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예비부모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아이와의 첫 만남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