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 4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가족뮤지컬 ‘아빠의 반딧불이’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족뮤지컬 ‘아빠의 반딧불이’ 시리즈는 병든 아빠를 위해 소원을 비는 딸 ‘옹이’와 그녀에게 희망을 전하는 반딧불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건강한 생활습관, 환경 보호의 중요성 등을 담아내며, 감성적인 음악과 춤, 교훈적인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연은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가족뮤지컬은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특별한 선물”이라며 “중랑의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중랑구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허브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 주도성을 길러주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