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참여형 우주체험 프로그램 통해 아동 상상력·가족 유대감 동시에 강화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별자리 봄소풍’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등 총 35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우주과학 체험 전문기관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라네타리움 입체 영상 관람, ▲별자리와 성도 읽는 법 교육, ▲사계절 주요 별자리 학습, ▲에어로켓 발사 체험 등 다양한 실내외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해발 450m 고지에 위치한 천문대를 찾아, 특수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망원경으로 별을 본 순간을 오래 기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어로켓 체험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우주를 향한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향후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체험 확대 및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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