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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5월 2일까지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 가구 모집
중구, 5월 2일까지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 가구 모집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2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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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저층주택 대상 주거환경 개선 지원…최대 1,200만 원까지 보조
이미지 =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 손실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10년 이상 된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 공동주택(다세대·연립) 중 중위소득 이하 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 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등이다.

지원 공사 범위는 ▲단열·방수·창호 등 성능개선 공사, ▲차수판, 역류방지시설, 방범·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공사,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설치로 구성되며, 도배나 장판, 인테리어 등 단순 미관 목적의 공사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 상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정은 공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반지하 주택은 최대 600만 원, 옥탑방 및 성능개선지원 구역 내 주택은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보조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서 및 공사견적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5월 2일까지 중구청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사 견적은 반드시 ‘서울시 집수리닷컴’에 등록된 업체를 통해 받아야 하며, 사업 신청 후에는 현장조사 및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신청서류와 조건은 중구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여부는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 또는 중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집수리가 어려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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