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접이식 매트리스’가 새로운 리빙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루시 2.0에 따르면,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온라인상에서 ‘접이식 매트리스’ 관련 정보량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가 지난 2월 선보인 접이식 매트리스 ‘푸톤 프로(Futon Pro)’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높은 수요로 일부 품목이 품절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S, SS, Q 전 사이즈가 모두 품절된 상태다. 템퍼코리아는 덴마크 현지에서 설계·제조된 완제품의 입고 일정에 따라 오는 5월 재입고를 계획하고 있다.
푸톤 프로는 3단 접이식 구조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점에서 특히 20~30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구매 고객 중 약 70%가 이 연령대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설계 또한 기능성과 인체공학을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다. 상체가 닿는 상단부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하체를 지지하는 하단부에는 보다 견고한 소재를 적용해 신체 하중을 균형 있게 분산시킨다. 특히 템퍼의 신소재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Advanced Material)'을 상단 레이어에 적용해 압력을 기존 제품 대비 20% 더 완화, 숙면 환경을 극대화했다.
환경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푸톤 프로’는 주목받는다. 오코텍스(OEKO-TEX®)의 ‘메이드 인 그린(MADE IN GREEN)’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전성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산과정을 거친 친환경 제품임을 입증받았다.
푸톤 프로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템퍼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예약 주문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템퍼 프리미엄 바스타올 △여행용 수면안대 △오리지날 테리 베개 등 총 21만 원 상당의 사은품 3종이 함께 제공된다.
템퍼코리아 관계자는 “공간 효율성과 수면의 질을 모두 중시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출시 이후 고객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수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