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지역 주민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슬기로운 영양생활’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식을 중심으로 구성돼 주민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슬기로운 영양생활’은 총 6회차 과정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주제로 다양한 영양 강의와 조리 실습, 미각 테스트 등 참여형 활동이 병행된다. 전문 영양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강의와 실습이 균형 있게 구성돼 실제 식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저염간장, 포두부월남쌈, 미나리톳밥, 깻잎말이 제육조림, 닭가슴살 포케 등 저염·저지방 위주의 건강식 레시피가 소개돼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 기수마다 새로운 건강 레시피가 제공돼 반복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주민은 “평소 식습관이 불규칙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먹거리 선택과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장위석관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조리 실습과 시식을 병행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이처럼 보건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만성질환 예방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