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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출산·양육 가정 위한 ‘지원사업 안내 소책자’ 발간
강북구, 출산·양육 가정 위한 ‘지원사업 안내 소책자’ 발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23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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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부터 다문화가정까지 총 74개 항목 정리…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
이미지 = 2025 강북구 출생·양육·돌봄 지원 안내 소책자 표지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저출생 대응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생·양육·돌봄 지원사업안내’ 소책자를 제작·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책자는 예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 자녀 양육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괄해 구민들이 보다 쉽게 정책 정보를 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단편적인 홍보지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풍부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담은 안내서 형식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책자에는 ▲예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 ▲양육가정 ▲다양한 가족형태 ▲유관기관 등 총 5개 분야, 74개 항목의 정책과 서비스가 상세히 정리돼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공공예식장 운영, 임신 사전건강관리,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및 1인 자영업자 임산부 지원, 첫만남 이용권, 농식품 바우처, 부모급여, 서울형 가사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다자녀, 한부모, 청소년부모, 입양·위탁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과 함께 각종 유관기관의 연락처 및 서비스 정보도 함께 담아 실용성을 높였다.

강북구는 소책자를 동 주민센터 및 관내 복지기관, 의료기관 등에 배부해 구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은 정보 접근성에 달려 있다”며 “이번 안내서가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향후 모바일 및 웹 기반의 디지털 안내서도 병행 개발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산·양육 지원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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