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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 확대 추진
동대문구, ‘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 확대 추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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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친화 외식환경 조성…지정 매장에 물품비·홍보 등 지원 강화
사진 = 매장 출입문에 '서울키즈 오케이존'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 모습
사진 = 매장 출입문에 '서울키즈 오케이존'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 모습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아이와 함께 외식하는 가족들을 위해 아동 친화 외식 공간인 ‘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키즈 메뉴 제공, 어린이용 식사 보조용품 비치, 넉넉한 매장 면적(권장 기준 80㎡ 이상) 등을 갖춘 식음료 매장을 지정해 부모와 자녀가 보다 편안하게 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 매장에는 물품 구매비로 30만 원이 지원되며, 인증 스티커 부착, 스마트서울맵 등록 등 홍보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지난해 동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40곳의 키즈 오케이존을 운영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 항목도 한층 다양화된다. 기존의 물품 지원 외에도 영업배상책임보험료, ‘아이 환영’ 문구가 포함된 홍보물, 상비약 등도 물품비 항목으로 포함된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사업 신청과 매장 현황 관리가 가능해져 참여 절차가 보다 간편해지고, 폐업 등 변동 사항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매장 지정을 희망하는 업주는 동대문구청 가족정책과로 문의하면 되며,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정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아동 친화적인 외식 문화가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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