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초안산가드닝센터에서 ‘2025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관한 초안산가드닝센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정원문화 체험을 통해 구민들에게 치유와 여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초안산가드닝센터는 총 330.76㎡ 규모의 공간으로, 정원 관련 문화행사와 실습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실외 정원 실습장을 갖춘 도시형 가드닝 복합시설이다.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지역 내 녹색 문화 확산과 정원 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센터의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림원예의 정원식물 특강 ▲계절 식물 심기 체험 ▲도자기 핸드페인팅 ▲흙을 활용한 미니 정원 만들기 ▲전유리 작가의 페이퍼 콜라주 특강 ▲목공 체험 ▲가족 단위의 절기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초안산가드닝센터는 정원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플랫폼이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쉼터이기도 하다”며 “이번 가드닝 페스티벌이 자연과 교감하고 감성을 일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가드닝센터를 중심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