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 TV가 해외 유수 테크 매체들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기술력과 완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OLED 라인업을 3개 시리즈, 총 14개 모델로 확장했으며, 특히 SF90 시리즈는 42형부터 83형까지 풀라인업을 갖췄다.
SF95, ‘글레어 프리’ 기술로 최고 화질 구현… AI 기능도 눈길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모델은 SF95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SF95를 “전작 대비 디테일이 강화된 올해의 TV”로 평가하며, 밝은 공간에서도 빛 반사를 줄여주는 ‘글레어 프리’ 기술에 주목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AV 포럼’은 SF95를 ‘베스트 바이’로 선정하며 가격 대비 최고의 QD-OLED TV라고 극찬했다.
미국 ‘홈시어터리뷰(HomeTheaterReview)’는 SF95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꼽고 “미니 LED를 능가하는 밝기와 업그레이드된 AI 기능, 새로운 타이젠 OS가 인상적”이라 평가했다. ‘탐스 가이드’ 역시 “높은 밝기, 얇은 디자인, 눈부심 방지 기술, 향상된 케이블 관리 기능을 두루 갖춘 최고의 OLED TV”라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사운드&비전’, ‘비즈니스 인사이더’, ‘AVS 포럼’ 등 다수 매체들이 SF95를 “2025년 최고의 OLED TV”로 꼽으며 성능과 디자인, 기능성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내렸다.
SF90, 게이밍부터 사운드까지 완성도 갖춘 프리미엄 TV
SF90 모델 역시 유럽과 북미 미디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홈시어터리뷰’는 SF90을 “성능이 대폭 향상된 2025년 최고 OLED TV”라고 소개하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트러스티드리뷰’는 만점 평가와 함께 “가격 대비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갖춘 완성형 TV”라고 전했다.
‘T3’는 SF90에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하며 “OLED TV의 정석”이라 언급했고, ‘스터프(Stuff)’는 화질·사운드·스마트 기능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하며 ‘5 스타 어워드’를 부여했다.
스마트홈부터 보안까지… AI 기반의 미래형 TV 구현
삼성전자는 2025년형 OLED TV에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까지 고려한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자동 변환해주는 ‘4K AI 업스케일링 Pro’, 눈부심을 줄여주는 ‘글레어 프리’ 기술 등은 영상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AI 스마트 홈’ 기능은 생활 패턴, 실내 기기 상태, 날씨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예컨대 공기 질이 나쁠 경우 공기청정기 가동을 추천하거나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 작동을 안내하는 식이다.
또한 ‘홈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TV 내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 이상 움직임을 감지하면 알람을 통해 사용자 스마트폰이나 TV에 실시간으로 보안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 TV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기능과 감성, 보안을 아우르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기대 속에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