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지사장 이효은)가 2013년 이후 1,000건 이상의 독립 테스트에 참가해 871건에서 TOP3에 오르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95건의 테스트에 참가해 91건에서 1위, 92건에서 TOP3에 오르며 1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갔다.
카스퍼스키는 2024년 기준 TOP3 비율 97%를 기록,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이 지표는 AV-Comparatives, AV-TEST, SE Labs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독립 테스트 기관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하며, 공급업체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성능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개인용과 기업용 제품 모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Kaspersky Standard는 AV-Comparatives의 주요 테스트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며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윈도우용 Kaspersky Premium은 피싱 방지 테스트에서 15개 참가업체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오탐 없이 피싱 방지 인증을 획득했다.
기업용 솔루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aspersky Endpoint Security for Business(KESB)는 LSASS 공격에 대해 100%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Kaspersky 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Expert(KEDRE)는 세 번째 연속으로 '전략적 리더'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24년에는 AV-TEST로부터 9개의 'BEST 2024'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수상 실적도 눈부셨다. Kaspersky Plus는 ‘최고 보호력’과 ‘최고 사용성’ 부문에서, Kaspersky Premium은 ‘최고 macOS 보안’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에이드리언 히아 카스퍼스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징 디렉터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카스퍼스키의 성과는 효과적인 사이버 보호의 모범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알렉산더 리스킨 위협 연구 책임자 또한 “12년 연속 업계 최고 성과는 카스퍼스키의 기술력과 보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증명한다”며 이번 수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카스퍼스키는 AI 기반 탐지 기술과 디지털 포트프린트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지털 시대 보안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