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삼성전자가 어린이들이 갤럭시 AI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7개월간 성공적으로 운영된 키자니아 서울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해 어린이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키자니아 서울점의 'AI 비밀 본부 체험관'은 기존의 '비밀 제트기' 콘셉트에서 '비밀 잠수함' 콘셉트로 새 단장했다. 어린이들은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해 AI 에이전트 호출, 오디오 지우개 기능 체험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키자니아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스토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체험관은 갤럭시 S25의 △AI 에이전트 △오디오 지우개 △삼성월렛 디지털 키 △퀵쉐어 등 최신 AI 기능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점은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2만 명, 어린이 만족도 98.1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키자니아 부산 센텀시티점에도 체험관을 새롭게 열었다. 부산점은 서울점 콘텐츠를 바탕으로 체험 공간을 넓히고, 인물 사진 스튜디오, 실시간 통역, 포토 어시스트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험을 제공한다.
'구출존'에서는 AI가 추천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AI 기능을 익히고, 학부모를 위한 별도 체험 공간도 마련해 '스마트싱스'를 통한 자녀 체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없는 학부모도 '트라이갤럭시'를 통해 One UI 7과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반기별로 체험관 스토리와 미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어린이들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I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키자니아 서울 리뉴얼과 부산 신규 오픈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갤럭시 AI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