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토) ‘동대문의 동심을 움직이는(動), 동동동 키즈데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청과 지식의 꽃밭 두 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구청 2층 강당에서는 ‘키즈월드 매직쇼’가 열려 아이들에게 특별한 과학과 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마술사 제이티의 과학실험실’은 과학 마술쇼와 레이저쇼로 구성되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약 60분간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이미 마감됐지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 입장 기회가 주어진다.
구청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플레이그라운드(버블 놀이터, 키즈낚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 푸드트럭이 상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전농동에 위치한 지식의 꽃밭에서는 ‘초화원 아트스케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생 50여 명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펼치는 시간을 가지며, 완성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시간에는 버블매직쇼도 함께 진행돼 즐거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