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5월 9일(금) 오후 3시부터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제14회 금천 나도스타 노래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03회 어린이날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마련된 지역 문화행사로,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의 참여를 독려하는 열린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금천구 거주 또는 관내 학교 재학생 중 5세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대상을 지역사회 팀과 가족 단위까지 확대해 총 6개 부문(미취학, 초등독창 저·고학년, 초등중창, 중등, 지역사회·가족)으로 운영된다.
예선은 지난 4월 11일 비대면 영상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0개 팀 111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중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 91명이 금나래아트홀 무대에 올라 최종 경연을 펼친다.
본선은 부문별 경연을 비롯해 지난해 대상 수상자의 무대와 마술 공연으로 구성된 축하공연, 그리고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시상은 총 30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전체 참가팀 중 1개 팀에 대상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이 선정돼 금천구청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무대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는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3회 대회에는 총 66개 팀 77명이 참가해 본선에 30개 팀 41명이 진출했고, 최종 27개 팀 3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