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여름 시즌을 맞아 고급 식재료 ‘블랙 트러플’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트레저드 모멘트, 트러플 아이스크림(Treasured Moment, Truffle Ice Cream)’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디저트는 호텔 1층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8월 31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트러플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The Taste of Luxury)’에 이은 트러플 시리즈의 여름 버전이다.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땅속에서 자라는 트러플의 모습을 형상화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쿠키 크럼블로 표현한 흙, 허브로 재현한 풀잎 등 자연을 모티브로 삼은 플레이팅은 테이블 위 작은 정원을 연상시킨다. 아이스크림은 서울신라호텔이 직접 도정한 ‘김포금쌀’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여기에 블랙 트러플을 숙성시켜 진한 풍미를 더했다.
디저트의 중심인 초콜릿 쉘을 깨면, 트러플 향이 퍼지는 ‘김포금쌀 트러플 아이스크림’이 드러난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프랑스산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 젤리는 은은한 과일향과 단맛으로 트러플의 깊은 풍미를 한층 살린다.
고급 주류와의 페어링도 준비됐다. ‘샤또 쉬드로 라이온즈 드 쉬드로(Château Suduiraut Lions de Suduiraut Sauternes)’는 트러플과 금쌀의 조화에 적합한 밝은 산도와 균형감을 자랑하며, 프랑스산 브랜디 ‘자노 XO 아르마냑(Janneau XO)’은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풍미로 마무리의 완성도를 높인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새로운 디저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여름 한정 미식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더 라이브러리’와 위스키 부티크 라운지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각각 일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디저트의 맛뿐 아니라 향, 식감, 비주얼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이번 신메뉴는 미식가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