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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5월 10일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 개최…어린이 글·그림 대회도 함께 진행
강남구, 5월 10일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 개최…어린이 글·그림 대회도 함께 진행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5.02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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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공원에서 23개 다문화 체험 부스 운영…13개국 전통문화·가족 프로그램 다채롭게 구성
사진 = 지난해 열린 강남구다문화축제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오는 5월 10일 마루공원에서 '어린이가 그리는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와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하나로 통합해 보다 풍성하고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3개의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멕시코, 일본, 몽골, 페루 등 13개국의 전통 의상과 향신료, 악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중국의 용놀이,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몽골의 활쏘기, 포르투갈의 볼로볼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제공된다. 체스, 크로키놀, 알까기 같은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참여를 위한 부채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제작 등 공예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가 운영하는 10개의 체험 부스와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흥미를 더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유니세프, 강남구한의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등 7개 외부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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