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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회, 이익순 깜짝 등장…김준완과 결혼 암시 반지에 시청자 ‘설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회, 이익순 깜짝 등장…김준완과 결혼 암시 반지에 시청자 ‘설렘’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5.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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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순·김준완 반지 착용 장면 연속 포착…‘결혼했나?’ 팬들 기대감 증폭
이미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이미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7회가 지난 3일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이익순(곽선영 분)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기온(차강윤 분) 인턴이 병실에 입원 중인 이익순을 찾으며 이야기가 전개됐다. 기온은 심전도 검사를 하겠다고 말했고, 익순은 갑작스러운 요청에 당황하며 “저번에는 안 했는데 왜 하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기온은 “전이 때문에, 심장 문제일 수도 있어서 확인하라고 했다”고 답하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익순은 “전이라면… 암이란 말인가요?”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익순은 연인 김준완(정경호 분)의 전화를 받았다. 특히 그녀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가 시선을 끌었다. 통화 중 익순은 “어, 오빠. 아직. 걱정하지 말라니까. 끝나고 바로 전화할게”라고 다정하게 말해 두 사람의 변함없는 관계를 짐작케 했다.

이어 안치홍(김준한 분)이 병실에 나타나 익순의 상태를 걱정했으나, 곧 표남경(신시아 분)이 등장하며 해프닝의 전말이 밝혀졌다. 인턴이 환자를 잘못 찾은 것. 이에 치홍은 “환자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강하게 질책했고, 익순은 “애들 군기가 너무 빠졌지 말입니다”라며 특유의 익살로 분위기를 풀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지난 4월 20일 방송에서 김준완의 특별출연 당시 장면과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당시 준완은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어 결혼 여부에 대한 추측을 자아냈고, 이번에는 익순까지 동일한 반지를 착용하며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애틋한 러브라인을 이어온 두 캐릭터가 ‘언슬전’을 통해 다시 한번 연결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두 사람이 결혼했나?”, “반지의 의미가 궁금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별출연은 기존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자, ‘언슬전’ 속 또 다른 이야기의 확장을 암시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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