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위해 학용품, 장난감, 동화책 등 다양한 아동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가 서울시 위탁운영 중인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2호점을 비롯한 5개 센터를 통해 23종, 500여 개의 후원 물품을 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 내 취약계층 아동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아동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춰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교육적 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특히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후원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주관한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 이영희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평한 성장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 중심의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