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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어린이 대상 실습형 미디어 교육 ‘미리 프렌즈’ 운영
중구문화재단, 어린이 대상 실습형 미디어 교육 ‘미리 프렌즈’ 운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5.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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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눈과 손을 기르는 교육…보도사진·영상 제작 체험 중심 커리큘럼
이미지 = ‘미리(ME:LI) 프렌즈’ 포스터
이미지 = ‘미리(ME:LI) 프렌즈’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실습 중심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미리(ME:LI) 프렌즈’를 오는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손석우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보다는 체험에 초점을 맞춰 구성되었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한 보도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 실습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뉴스 이미지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영상 콘텐츠가 어떤 과정을 통해 제작되는지를 실습을 통해 배우며, 디지털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중구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디지털 미디어의 일방적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 사용자로서의 어린이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이론에 대한 부담 없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어울림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정보 과잉의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분별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세대의 건강한 정보 활용 능력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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