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가수 여은이 참여한 다음(Daum) 오리지널 숏드라마 ‘하트브레이커 로펌’의 OST ‘시간을 걷다보면’이 5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시간을 걷다보면’은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수평선 멀리 보이는 잡을 수 없는 조각들”, “같은 시간 속을 그대도 걷고 있다면 언젠간 우리 다시 만나겠죠” 등 시적인 가사가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한다.
이 곡은 앞서 세로드라마 ‘뜻밖의 동거’에서 윤채아가 부른 원곡을 여은이 새롭게 리메이크한 것으로, 특유의 감성적 보이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절제된 감정선에서 고조되는 클라이맥스는 여은의 음악적 깊이를 엿볼 수 있는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작곡과 편곡에는 드라마 OST 전문 프로듀싱팀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의 이용민, 최재혁, 송병구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들은 ‘삼남매가 용감하게’, ‘18어게인’ 등 인기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OST 작업으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여은은 걸그룹 멜로디데이 출신으로, ‘늦은 밤 잠들어 있을 너에게’, ‘후회한다고 말해’, ‘우리 헤어지자’ 등 다수의 감성 발라드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트브레이커 로펌’은 기억을 지울 수 있는 남자와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다음 루프(loop)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로, 감각적인 연출과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여은이 가창에 참여한 OST ‘시간을 걷다보면’은 오늘 오후 6시부터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