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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 5월 29일 금값 하락…국내외 시장 모두 조정세 진입
[금시세] 5월 29일 금값 하락…국내외 시장 모두 조정세 진입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5.05.29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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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1돈 매입가 54만3천 원…국제 금값도 온스당 3,243.70달러로 하락
참고이미지_뉴스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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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금시세가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향후 금리 및 환율 변동에 따른 금값 추이가 주목된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국내 순금(24K, 3.75g) 1돈의 매입 가격은 543,000원으로 전일 대비 3,000원 하락했다. 판매 가격 역시 624,000원으로 4,000원 낮아졌다. 18K 금은 매입가 기준 400,000원, 14K 금은 312,000원으로 각각 2,000원, 3,000원씩 하락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으로는 순금 1돈의 매입 가격이 536,000원, 판매 가격은 629,000원으로 전일보다 각각 4,000원 내렸다.

국제 금시세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3,243.70달러로, 전일 대비 1.55%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유지 전망과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 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와 인플레이션 수치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 투자자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국제 경제 흐름과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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