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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클리닉 운영 강화…이동 상담 서비스도 제공
은평구,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클리닉 운영 강화…이동 상담 서비스도 제공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5.30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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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예방과 금연 지원 위한 다각적 프로그램 운영…구민 건강 증진 목표
이미지 = 은평구 금연클리닉 홍보 포스터
이미지 = 은평구 금연클리닉 홍보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5월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을 맞아 구민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한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날로, 담배 없는 사회를 지향하며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폐암 사망자는 연간 약 2만 명에 이르며, 그 주요 원인으로 흡연이 지목되고 있다.

이에 은평구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은평구보건소 1층 금연클리닉에서는 등록 후 6개월간 1:1 개인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일산화탄소 측정을 포함한 체계적인 금연 지원이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 행동강화 물품도 지급되며,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 희망자 10인 이상이 모이면 6주간 5회 출장 상담이 이뤄지고, 이후에도 성공 여부에 따라 사후 관리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 금연클리닉 및 기타 금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보건소 금연상담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금연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선택”이라며 “은평구는 담배 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금연 환경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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