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2025 대집단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아들 교육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최민준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최민준 소장은 『아들코칭백과』,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등 자녀 교육 관련 저서를 다수 출간했으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조언을 제공해왔다.
금천구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부모들이 실제로 겪는 양육 고민을 공유하고 해답을 모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육아 현장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전문가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성향에 맞는 양육 방식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과잉 정보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신청자 본인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는 2021년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를 초청해 ‘현실 육아상담소’를 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부모들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고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