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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25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자산 형성 돕는 맞춤형 지원
중랑구, ‘2025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자산 형성 돕는 맞춤형 지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6.1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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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80만 원 적립 가능…6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
이미지 = 희망두배 청년통장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청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6월 20일까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구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적립해주는 제도로, 3년간 월 15만 원씩 납입할 경우 최대 1,080만 원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을 수 있는 실질적 자산 형성 지원책이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중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세전 월 255만 원 이하이며,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의 연 소득이 1억 원 미만, 가구 재산이 9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1년 내 3개월 이상 근로 이력이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올해 서울시 전체 모집 인원은 1만 명으로, 선발된 대상자는 오는 11월 4일 중랑구청과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청년통장 사업이 중랑구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중랑 청년청’을 개소했다. 이를 통해 소통, 문화, 자산 형성 등 다방면에 걸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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