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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월곡1동, 주민 맞춤형 ‘마을학교’ 운영…트롯댄스부터 스마트폰 교육까지
성북구 월곡1동, 주민 맞춤형 ‘마을학교’ 운영…트롯댄스부터 스마트폰 교육까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6.1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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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 향상 위한 주민자치회 주관 강좌 개설…건강·디지털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
이미지 = ‘주민 마을학교’ 홍보물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 역량 향상을 위한 ‘주민 마을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강좌들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총 8회에서 10회에 걸친 정규 수업으로, 트롯댄스, 바른자세교정, 시니어 스마트교실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운영된다.

트롯댄스 강좌는 신나는 트롯 음악에 맞춘 건강댄스 수업으로, 근육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바른자세운동 강좌는 자세교정 밴드를 활용한 전신운동과 올바른 보행법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시니어층을 위한 ‘스마트교실’이다. 스마트폰의 기본 사용법부터 ATM·키오스크 이용, 대중교통 예매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안내한다. 이외에도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폰 녹음 기능 활용 교육도 포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학교는 6월 9일부터 8월 중순까지 월곡1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실과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각 강좌는 5,000원의 참가비로 수강 가능하다. 자세한 수업 내용 및 신청 문의는 월곡1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개강식에 참석해 “주민 여러분의 삶 속에서 유익하고 활기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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