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교사 함께한 친환경 미션,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지원에 쓰여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보문제일어린이집(원장 정경숙,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지난주 환경의 날을 맞아 원아들과 교사들이 함께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 331,360원을 올해도 보문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가전제품의 대기전력 차단, 일회용품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실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교사들이 실천한 친환경 미션을 통해 모금됐다.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함께 실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정경숙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동시에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아이들에게 실천을 통해 배우는 교육이 되었다”고 전했다.
보문동 주민센터 이미선 동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기탁해주신 보문제일어린이집 교직원, 원아,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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