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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5.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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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5월 28일(금)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마음 클래식'은 특별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꾸민다. 음악 교과서에도 실려 친숙한 이탈리아 나폴리 민요 ‘오 솔레미오’부터, 공연장에서 실연으로 접하기 어려운 현대 미국 작곡가 그로페의 “그랜드 캐니언” 모음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콘서트홀을 채운다.

짜여진 대본 없이 즉석에서 청중과 호흡하며 음악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는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의 알차고 재미난 해설은 본 음악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마음 클래식은 이택주 음악감독의 지휘로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진과 호흡을 맞추며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서정적이면서도 특별한 재주를 가진 굴지의 솔로이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강지은이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들려준다. 그만의 탁월한 서정성이 긴장감과 재기발랄함 넘치는 협주곡과 이루어낼 하모니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번째 주인공인 테너 구태환은 미국 뉴저지 오페라 문화 발전 공로상을 수상하며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중 2019년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으로 국내에 데뷔하였다.

이번 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익숙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으로,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를 연주한다.

유인택 사장은 “'마음 클래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음악선물’ 하기에 가장 추천할만한 음악회”라며 “클래식 음악으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 1만 5천원, 3만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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