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재)광진문화재단(대표 김경남)이 오는 7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서울시합창단과 함께하는 〈2021 예술로, 동행 : 합창 콘서트, 온(溫)텍트〉을 개최한다.
〈예술로, 동행〉은 서울시 자치구와 세종문화회관이 협력해 서울시예술단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공연하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광진문화재단에서는 서울시합창단과 함께하는 〈합창 콘서트, 온(溫)텍트〉를 선보인다.
〈합창 콘서트, 온(溫)텍트〉는 오페라 합창·아리아, 가곡 등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뮤지컬 넘버, 크로스 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합창과 중창, 독창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합창단의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으로 합창음악의 매력은 물론 목소리를 통한 감동까지 누릴 기회가 될 것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진문화재단을 중심으로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경남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세종문화회관를 비롯한 서울시예술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좌석 간 거리두기가 실시된다. 또한,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광진문화재단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과 함께 창단되었다.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 공연인 오페라 〈박쥐〉(빈 오페라단 초청 협연)와 제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 이후 우리나라 합창 분야의 선구자로서 매해 깊이 있는 정통 클래식 합창, 오페라, 대중의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 가요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의 음악을 공연하고 있다. 또한, 여러 형태의 시민을 위한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작 합창곡을 발표하며 시립합창단으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