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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에 2‑1 승…플로레스 결승타로 4연패 탈출
[MLB]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에 2‑1 승…플로레스 결승타로 4연패 탈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5.06.2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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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선발 웹 7이닝 1실점 호투…9회 도발 마무리 완벽
이미지출처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를 상대로 2대 1로 승리하며 길었던 4연패를 끊었다. 20일(한국 시각)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자이언츠는 선발 로그랜 웹의 호투와 윌머 플로레스의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자이언츠 선발 웹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2.49를 유지했으며, 시즌 7승째(7승 5패)를 올렸다. 웹은 이날 경기로 내셔널리그 선두권 투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0대 1로 뒤진 7회말, 자이언츠는 케이시 슈미트와 타일러 피츠듀오가 연속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대타로 나선 플로레스가 좌익선상 깊숙한 2루타를 터뜨려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경기를 뒤집었다.

마운드에서는 8회를 라이언 워커가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에는 마무리 카밀로 도발이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게빈 윌리엄스가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불펜에서 승부가 갈렸다. 스티븐 콴은 3안타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자이언츠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다음 시리즈에서는 헤이든 버드송을 선발로 예고하고 있다. 공격력 개선과 중·장기적인 투수 안정이 앞으로의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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