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양하준 기자 = 일본의 인기 스릴러 드라마 ‘간니발(Gannibal)’이 시즌 2로 돌아와 다시 한 번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이번 시즌은 지난 3월 1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더욱 심화된 스토리와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간니발’은 산간 마을 쿠게로 전근 온 경찰관 아가와 다이고가 마을에 얽힌 기이한 사건과 고토 가문을 둘러싼 소문 속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퍼진 인육을 먹는 집안이라는 고토 가문의 정체가 점차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시즌 2는 다이고 형사가 마을의 더욱 깊어진 비밀과 마주하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시즌 1에서 미처 밝혀지지 않았던 사건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며, 시청자들은 더욱 강렬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일본 특유의 산간 마을 풍경과 음산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연출로 시청각적 긴장감을 더하며,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관계 변화 역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총 7부작으로 구성된 시즌 2는 에피소드당 약 45분 분량으로, 스릴러 장르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에게 단숨에 몰입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일본 스릴러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 속에, ‘간니발’은 시즌 2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 중인 ‘간니발’ 시즌 2는 전작을 능가하는 전개로, 다시 한 번 스릴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