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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닥터 오디세이’, 해상 의료 드라마의 신선한 도전… 라이언 머피 제작
미국 드라마 ‘닥터 오디세이’, 해상 의료 드라마의 신선한 도전… 라이언 머피 제작
  • 양하준 기자
  • 승인 2025.03.2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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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디즈니+_닥터 오디세이
이미지출처 = 디즈니+_닥터 오디세이

[뉴스플릭스] 양하준 기자 = 미국 방송사 ABC가 선보인 신작 의학 드라마 닥터 오디세이(Dr. Odyssey)가 이색적인 배경과 몰입도 높은 전개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24년 9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중인 이 작품은 기존 병원 드라마의 틀을 벗어나, 대형 유람선을 무대로 한 새로운 의료 서사를 펼친다.

닥터 오디세이는 호화 유람선 '오디세이호'를 배경으로, 선상 주치의 맥스 뱅크먼(조슈아 잭슨 분)과 그의 의료팀이 해상에서 마주하는 긴급한 의료 상황과 인간 군상 속 갈등을 그린다. 전통적인 병원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선박이라는 제약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기존 의학 드라마와 차별화된 현실감을 더한다.

해당 작품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글리, 닙턱 등을 연출하며 화려한 시각 언어와 강렬한 캐릭터 드라마를 선보여 온 라이언 머피가 제작을 맡았다. 조 베이컨, 존 로빈 베이츠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해 서사적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출연진에는 맥스 역을 맡은 조슈아 잭슨을 비롯해, 선장 로버트 매시 역의 돈 존슨, 의료팀원 에이버리 모건 역의 필리파 수 등이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의료적 긴박감과 해상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의 심리적 갈등이 교차되며, 매 회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시청자들로부터 "신선한 긴장감을 주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닥터 오디세이는 시즌 1 기준 10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시즌 연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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