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아동·뷰티 진로 아동 지원에 사용 예정…K-뷰티의 따뜻한 확장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국내외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브랜드 운영사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는 최근 월드비전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아누아 플리마켓’을 통해 조성된 수익과 현장 모금, 그리고 아누아의 추가 기부금을 통해 이뤄졌다. 행사에는 15명의 뷰티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자신의 애장품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의 절반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행사 취지에 뜻을 더했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전액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섰다.
기부금 1억 원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치료 및 일상 회복을 돕고, 뷰티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누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 덕분에 이번 플리마켓이 의미 있는 기부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K-뷰티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누아는 2019년 론칭 이후 매년 20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특히 2022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아마존 프라임데이(2023년 7월) 매출 전년 대비 537% 성장, 블랙프라이데이(2023년 11월) 일 판매량 800% 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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