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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10주년 기념 무대에 쏠린 기대감
뮤지컬 ‘팬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10주년 기념 무대에 쏠린 기대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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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뮤지컬 팬텀' 공식 포스터_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이미지 = '뮤지컬 팬텀' 공식 포스터_제공 EMK뮤지컬컴퍼니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10년의 역사를 담아 돌아온 뮤지컬 ‘팬텀’이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대작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는 5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팬텀’은 7일 EMK 멤버십 선예매, 8일 일반 1차 티켓 오픈을 거치며 폭발적인 예매 행진을 이어갔다. 일부 회차는 개시와 동시에 매진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와 팬덤의 압도적 지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이번 시즌은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리즈의 그랜드 피날레로 예고된 공연으로, 박효신, 카이, 전동석 등 최정상 배우들의 참여가 더해져 예매 열기에 불을 지폈다. 관객들은 "이보다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 "10년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공연이라니 절대 놓칠 수 없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뮤지컬 ‘팬텀’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고전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며,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 ‘웃는 남자’ 등으로 잘 알려진 EMK뮤지컬컴퍼니의 제작작이다. 국내 창작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지 = '뮤지컬 팬텀' 예매율 1위 이미지_제공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이미지 = '뮤지컬 팬텀' 예매율 1위 이미지_제공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특히 작품은 실제 오페라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3층 구조의 화려한 무대, 팬텀 캐릭터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발레 장면, 그리고 정교한 연출과 빠른 전개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이러한 연출력은 2015년과 2016년 연속 티켓 판매 1위,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에는 팬텀 역의 박효신, 카이, 전동석, 크리스틴 다에 역의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 제라드 카리에르 역의 민영기, 홍경수, 마담 카를로타 역의 리사, 전수미, 윤사봉, 벨라도나 역의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등 화려한 출연진이 이름을 올렸다. 젊은 카리에르, 무슈 숄레, 필립 드 샹동 백작 등 조연진 역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배우들로 구성돼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뮤지컬 ‘팬텀’은 2025년 5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단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시즌이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정수를 담은 이번 공연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웰메이드 무대로서,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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