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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 ‘오감 마케팅’으로 관객 경험 확장
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 ‘오감 마케팅’으로 관객 경험 확장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6.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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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삼성전자·센틀리에 등 브랜드 컬래버…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8월 11일까지 공연
이미지 = '뮤지컬 팬텀' 공식 포스터_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이미지 = '뮤지컬 팬텀' 공식 포스터_제공 EMK뮤지컬컴퍼니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뮤지컬 ‘팬텀’이 10주년 기념 시즌을 맞아 단순한 무대 공연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트렌디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이번 시즌은 ‘그랜드 피날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EMK뮤지컬컴퍼니의 대표 창작 뮤지컬 중 하나다. 5번째 시즌이자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고품격 무대는 물론, 이마트24와 삼성전자, 향 브랜드 센틀리에 등과의 협업으로 공연장 안팎에서 관객의 몰입을 돕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24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팬텀 컬래버 상품은 공연의 여운을 일상 속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며, 미각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관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또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공연장 로비에 설치된 ‘더 세리프 TV’와 하만카돈 스피커는 팬텀의 넘버와 영상 콘텐츠를 고품질 음향과 화질로 제공, 시청각적 몰입도를 높였다.

후각에까지 감각을 확장한 협업도 눈에 띈다. 아티장 퍼퓸 브랜드 센틀리에와 함께 구성한 스페셜 향은 ‘팬텀’의 지하 공간을 모티브로 한 우디 향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작품 속 공간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꽃다발 패키지를 선보인 누필드, 포토 전용 프레임을 제작한 포토그레이,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퍼런스와의 협업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공연 전후 관객 경험을 입체적으로 구성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이 다채로운 감각으로 작품의 메시지를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공연이라는 장르의 외연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 시즌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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