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역사탐방)’이 지난 4일부터 4박 5일간 ‘100년 전 그날, 그리고 시흥[:새로운 출발]’이라는 테마를 갖고 중국 상해와 항주로 답사에 들어갔다.
역사탐방단은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흥지역 청소년 중·고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흥미롭고 안전한 답사 진행을 위해 별도로 선발된 5명의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한다.
해외견학체험단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답사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은 물론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탐방을 통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답사는 중국 내 독립운동의 상징인 상해를 중심으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항주, 가흥, 해염 등 임시정부의 여정을 따라 진행된다.
특히 상해청년연합회와의 교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상호교류 활동을 진행하는 등 더욱 다양하고 의미있는 시간들이 될 예정이다.
황경주 한국청소년연맹 사무총장은 “청소년들이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에 대한 인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또한 시흥지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흥꿈나무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